26일 입시업체 하늘교육이 전국의 외고·자사고·자율고65곳 중 51개교의 2013학년도 대입 진학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의대·치대·한의대에 합격한 학생(중복 합격 포함)이 총 617명이었다. 이는 전국의 의대·치대·한의대 전체 모집 정원(2502명)의 24.7%이다.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생은 자연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자연계 수능 상위 0.5% 이내에 드는 학생들이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자사고에서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는 이유는 이과(理科) 성향의 학생이 외고보다는 자사고에 많이 진학했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