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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따스 알파] 동성고 '2022 생태환경 캠프' 개최
동성고 '2022 생태환경 캠프' 개최
베리따스 알파 / 정우식 기자 / 승인 2022.08.25 09:00
서울 동성고는 이달 9일과 10일 양일간 캠프신청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생태 환경 감수성 증진을 통한 공동의 집(Common Home)인 지구의 구성원이자 사회 공동체의 소속원으로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을 목적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2022 생태환경 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첫째날에는 BTS의 '버터(Butter)'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맹방 해변이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로 인해 훼손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기후 위기 및 탄소 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삼척 시청과 우체국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저녁에는 환경 전문가 특강 및 피켓 제작 등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둘째날에는 삼척 해변가부터 시작하여 삼척 우체국까지 약 13km 정도의 거리를 각자 만든 피켓을 들고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평화 순례를 함께 하면서 캠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1학년 윤명철 학생은 "평소에 생태 환경에 어느 정도 관심은 가졌지만, 직접 현장에 와서 사람들이 자연 환경에 얼마나 무심한지, 그리고 탄소 중립 그 이상을 실현하여 지구 온난화를 막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성고는 일반고 전환 후 교육청에서 받은 지원금을 통해 생태환경 캠프를 포함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성고는 1907년 소의학교로 개교했다. 1931년 동성상업학교로 개명 1950년 동성중과 동성고로 분리개편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한다. 교원수는 75명 (남 50명 / 여 25명), 학생수는 587명(남)이다. 동성고는 2022대입에서 정시 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기사 링크: 동성고 '2022 생태환경 캠프' 개최 - 베리타스알파 (verita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