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등학교는 지난 5월 20일(월) 오후 7시에 학교 정원에서 성모 성월을 맞아 ‘성모의 밤’을 개최했다. 올해 주제 성구인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루카 1, 38)에 따라, 성모님의 삶을 묵상하면서 성모님과 함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를 위한 지향으로 말씀 전례와 봉헌 예식을 거행하면서 묵주기도가 뒤따랐다. 이어진 헌시 낭송을 비롯하여 학생·교사·학부모의 편지 낭독, 그리고 계성고등학교 성가대의 찬조와 함께 동성고등학교 성가대의 특송으로 성모의 밤은 절정을 이루었다. 성모의 밤에 함께한 학생, 학부모, 교사, 교목자는 올해 성모의 밤 정신인 평화를 지향하는 삶을 일상에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아름다운 밤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