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활 감사 미사 봉헌
동성 고등학교(교장 조영관 신부)는 지난 4월 20일(수) 오후 3시에 본교 스테파노홀에서 부활 감사 미사를 봉헌하였다.
교장 신부와 동성고 사제단이 공동으로 주례한 이 날 미사는 거리두기 해제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본교 가톨릭 성가대가 준비한 성가에 맞추어 성대하게 거행하였다. 특히 이 날 미사는 2019년 성탄 감사 미사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전교생 미사가 없었다가 약 2년 4개월 만에 전교생이 함께 모인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조영관 교장은 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부활을 축하한다고 인사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서 우리도 영원한 생명에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활의 의미를 말하면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우리 동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 날 미사 후 학교 전통에 따라 종교인성부에서 마련한 부활계란과 행정실에서 마련한 간식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