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등학교(교장 조영관 신부)가 지난 10월 13일(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 총 2,242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동성고는 학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목포제일여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동성고 도서관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다채로운 대면 프로그램 및 전자 도서관 홈페이지 구축, 그리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SNS 채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도서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진행을 하는 온라인 독서방송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고, 또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하는 독서 멘토링, 졸업한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독서 토론 활동 및 장학금 지급 등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여 오히려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도서관 사서 김지민 선생님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가 계속 되었지만, 오히려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힘입어 학생들과 함께 분석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 결과,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산하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전국에 있는 도서관의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균형잡힌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